경기도, 장애인과 비장애인 문화로 소통
수원 만석공원서 12일 장애인 문화제 개최
2014-09-11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장애인문화제 ‘장애인, 문화를 보이다’가 12일 11시부터 수원 만석공원에서 개최된다. 이번 문화제에는 장애인 9팀과 비장애인 7팀이 음악공연을 통해 기량을 뽐내며 문화예술을 통한 장애인과 비장애인 간 화합과 소통의 기회로 공예, 핸드페인팅, 네일아트 등 다양한 장애인 작품을 전시하고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함께 제공한다.세부 공연으로 시각장애인팀의 타악앙상블과 사물놀이, 지체장애인팀의 휠체어 댄스스포츠, 지적장애인팀의 난타, 지적․청각장애인팀의 부채춤, 수원시장애인합창단 등의 공연이 선보일 예정이며, 이와 함께 발리댄스 등 비장애인팀의 공연도 함께 진행될 예정이다.경기도 관계자는 “경기도장애인복지기금의 지원을 받아 진행되는 이번 장애인문화제를 통해 장애인들이 문화적 주체로서 자부심을 갖게 되고, 장애인과 비장애인 그리고 다양한 계층 간의 경계와 차별이 사라지는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