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정보화마을 추석 직거래장터 개최
시흥시 미관광장서 52개 정보화마을 직거래 장터 운영
2014-09-11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경기도는 정보화마을에서 생산하는 우수 농특수산물을 한 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직거래 장터가 13일부터 15일까지 시흥시 미관광장에서 정보화마을 농수산 특산물 직거래장터를 운영한다고 11일 밝혔다.이 직거래장터에는 경기도, 강원도, 제주도 등 3개 시도 52개 정보화마을이 참여해 28개의 홍보와 판매부스를 운영한다. 판매부스에서는 각 시도 정보화마을에서 생산한 포도, 고구마, 햅쌀 등 농산물을 시중보다 5~20% 저렴하게 판매한다. 구매고객을 대상으로 1일 2회 추첨을 통한 특산물 경품도 지급한다.경기도 정보화마을 관계자는 “이번 직거래장터는 각 시도 간 협력을 통해 이루어지는 첫 정보화마을 행사”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서로 운영 노하우를 공유하고 교류를 증대하는 한편, 특산품 홍보를 위한 좋은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한편, 정보화마을은 지난 2001년부터 정보화 격차 해소와 지역특산품 온라인 판매지원을 위해 경기도 54개소, 강원도 57개소, 제주도 17개소가 조성돼 있다. 각 지역별 정보화마을에서 생산되는 추석선물은 웹사이트(www.invil.org)에서도 구매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