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시, 자유로를 붉게 물들인 꽃양비귀 만발
-자유로 운전자들은 양귀비 꽃의 유혹으로 발길을 멈추게 하는 곳-
2023-05-27 김순철 기자
[매일일보 김순철 기자] 파주의 관문인 자유로에 빨간 꽃 양귀비가 활짝 피어 파주시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27일 시 관계자에 따르면 양귀비 꽃길은 자유로 2.3km 구간(자유로 휴게소 ~ 문발I.C)으로, 2021년 겨울 파종을 시작으로, 2022년 봄철 관수 및 풀뽑기 등 지속적인 관리를 통해 화려한 꽃이 만발하게 됐다는 것.
허준수 공원녹지과장은 “꽃양귀비는 이번 주말에 절정을 이룰 것으로 예상된다.”며 “내년에도 자유로가 사계절 아름다운 꽃이 피는 명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가꾸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파주시는 자유로를 사계절 아름다운 꽃이 피는 명소로 만들기 위해 2019년부터 자유로 꽃길조성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 계절에 맞춰 꽃양귀비, 백일홍, 황화코스모스 꽃길을 조성하여 자유로를 이용하는 방문객 및 시민들에게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