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 최명진 팀장, 건설안전기술사까지 합격…3관왕 달성
- 건축사와 공학박사에 이어 건설안전기술사까지 획득, “배운 지식 업무에 활용할 것”-
2023-05-27 조남상 기자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는 건축디자인과 최명진 건축안전센터팀장(시설6급)이 한국산업인력공단 시행 ‘건설안전기술사’ 자격을 취득해 2012년 건축사 자격증 취득, 2018년 건축공학 박사 학위 취득에 이어 3관왕을 달성했다고 27일 밝혔다.
건설안전기술사는 지난 1월 개정·강화된 산업안전보건법에 따라 건설현장의 사고와 재해예방을 위해 고도의 전문지식과 실무경험을 보유한 사람에게 부여하는 건설안전 분야의 최고 권위의 자격증이다.
1996년 공직을 시작한 최 팀장은 줄곧 건축 분야 부서에서 다양한 실무 경험을 쌓았으며 이를 바탕으로 체계화된 기술을 습득해 현장에 접목시키고 있다.
건축 분야 전문가가 되기 위해 바쁜 업무 속에서도 주경야독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고 건축사에 이어 불혹을 지난 나이에도 시험에 몰두해 건설안전기술사 합격의 영광을 안았다.
최 팀장은 “업무와 병행하느라 시간을 쪼개가며 나름대로 열심히 노력했는데 좋은 결실을 맺어 너무 기쁘다”며, “자격증 획득보다도 공부하는 과정에서 배운 지식을 업무에 활용할 수 있어 큰 보람을 느낀다”고 소감을 말했다.
염혜숙 건축디자인과장은 “최명진 팀장의 건축안전기술사 자격 취득은 우리 시 건축 안전 발전에 이바지할 뿐만 아니라 작년 개설된 건축안전센터팀의 과 단위 확대 개편에 따른 건축현장에서의 견고한 안전관리체계 마련에 기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천안 조남상기자/cooki79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