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자연재난 피해신고, 한 번에 해결!

자연재난 피해주민 원스톱 서비스 지원

2013-09-11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오산시는 자연재난 피해 발생시 피해주민이 세제, 금융 등에 대한 지원을 원스톱으로 쉽고 빠르게 제공 받을 수 있도록 하는 ‘피해주민 원스톱 서비스’를 시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서비스는 기존 재해피해 발생시 세제, 금융 등에 대한 간접 지원 신청을 위해 각 기관을 개별 방문하던 것을 개편해 각 동주민센터에 재해피해 신고만으로 내용 확인 후 일괄 지원받을 수 있도록 함으로서 피해주민의 불편을 최소화하고자 하는 취지에서 실시하게 됐다.

피해주민 지원 주요 내용은 재난지원금(사망자 구호금, 주택복구비, 생계지원비) 신속 지원과, 국세·지방세 납세유예와 감면 조치, 국민건강보험료(특별재난지역)와 국민연금보험료 지원 등이 있다. 또한 사유시설 피해 재해복구 융자금에 대한 지원과 중소기업·소상공인 긴급경영안정자금 융자(보증) 지원, 건축물 피해 주민 전기요금 감면(특별재난지역) 등에 대한 지원도 이뤄진다.

오산시 관계자는 “태풍과 호우 등 자연재난으로 생활기반을 잃은 피해주민의 신속한 피해복구와 생업 복귀를 위해 피해주민 원스톱 서비스 지원이 원활하게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피해주민 원스톱 서비스 지원에 대한 자세한 사항은 오산시 재난안전과(031-8036-7784)로 문의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