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공공형어린이집 16곳 추가 선정
2014-09-11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는 올 하반기 공공형 신규 어린이집 16곳(보육정원 871명)을 추가로 선정해 본격 운영을 시작한다고 11일 밝혔다.이번 추가 선정으로 관내 공공형 어린이집은 44곳 3038명의 아동에서 60곳 3909명으로 늘게 됐다.추가 선정된 어린이집은 정원에 따라 월 최저 96만∼최고 870만원의 운영비를 지원받게 되며, 보육서비스 품질 향상 및 유지를 위해 경력 있는 원장, 보육교사 등이 운영경험을 전수하는 그룹 컨설팅을 실시하게 된다.또한 공공형으로 선정된 어린이집은 시설운여의 투명성을 높이기 위해 어린이집별 평가인증 총점 및 영역별 점수, 보육교직원 현황, 특별활동 프로그램 현황, 급식, 예·결산 내역 등 어린이집의 상세정보를 주기적으로 부모·지역사회 등에 아이사랑보육포털을 통해 공개해야 한다.시는 부모의 선호도가 높은 공공 보육인프라 확충을 위해 올해 말까지 14곳을 추가 선정해 공공형 어린이집을 총 74곳으로 확대 운영할 계획이다.한편 시는 11일 오전 시청 장미홀에서 협약식을 갖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