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 계양구는 11일 계양 IC 화물 공영 차고지 준공식을 열고 본격적인 운영에 들어갔다.계양 IC 화물 공영 차고지는 화물차의 주차 공간을 확보함으로써 인근 주택가의 주차난과 주민 불편을 없애기 위해 추진됐다.계양 IC 인근 용종동 2만1320㎡ 부지에 190대를 주차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됐다.국비와 지방비 88억6천만원을 투입했으며 작년 11월 착공해 최근 준공하게 됐다.계양구는 이날부터 오는 17일까지 차고지 이용 신청을 받는다.당첨 1순위는 계양구 거주 시민, 2순위는 인천시민. 3순위는 그 외 지역 시민이다. 월 사용료는 8만원이다.인천지역에는 계양 IC 차고지를 포함한 공영·민영 화물 차고지 17개소가 있으며 4천대 가량 주차 가능하다.인천시는 2017년까지 단계적으로 북항(300면)·남항(550면)·신항(510면)에 화물 공영 차고지를 조성한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