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세로 태안군수 당선인 "민선 8기 군민의 상머슴, 일잘하는 군수로 일에 열과 성을 다할 터"

2023-06-02     오범택 기자
제8회

[매일일보 오범택 기자]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가세로 후보가 국민의힘 한상기 후보를 누르고 태안군수로 당선됐다.

2일 선관위에 따르면 가세로 당선인은 개표 결과 17,486표(51.64%)를 득표해 16,374표(48.35%)를 얻은 한상기 국민의힘 후보를 누르고 당선됐다고 밝혔다.

가 당선인은 "존경하는 군민 여러분의 한 없는 지지에 깊은 감사를 드린다. 먼저 이번 선거에 함께 경쟁하셨던 국민의 힘 한상기 후보님과 지지자님께 위로의 말씀을 드린다. 태안 발전을 위해 공약하신 부분은 군정에 적극 반영하여 태안이 발전하는데 쓰이도록 하겠다"라고 당선 소감을 밝혔다.

이어 "무엇보다 선거 과정에서 피치 못하게 생기는 경쟁과 갈등을 치유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겠다. 태안 발전을 위해 경쟁하였던 사안인 만큼 선거의 앙금을 깨끗하게 씻고 행복한 일상을 회복할 수 있도록 누구를 지지하셨던 모든 것을 잊고 다 같은 군민임을 인식하셔서 용서와 사랑이 태안 전 지역에 온화하게 비출 수 있도록 군민 여러분께서도 함께 해 주실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제가 민선 8기 태안의 획기적인 발전과 담대한 도약을 위해 내걸었던 '자연 에너지 생산을 통한 전군민 일백만원 연금형 이익 배분' 등 군민과의 약속은 치밀한 계획과 선제적인 노력으로 하나하나 이루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의지를 더했다.

가 당선인은 "군민 여러분께서 허락하신 민선 8기 군민의 상머슴, 일잘하는 군수로 지역발전을 앞당기고, 미래 세대의 삶까지 반석 위에 올려놓을 수 있도록 더 낮은 자세로 온전히 군민을 섬기는 일에 열과 성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700여 공직자들과 함께 머리를 맞대고, 오직 태안군민을 위해 지혜를 모으고, 오직 태안군의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더 풍요로운 태안, 더 행복한 미래를 위해 '군민이 주인되는 열린 태안', '역동하는 경제, 풍요로운 일상', '함께라서 더 행복한 태안', '사람과 자연이 공존하는 청정 태안', '국민이 감동하는 휴양관광 태안' 등 서해안 시대, 태안이 최고의 주역이 될 수 있도록 제 신명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민선 8기 가세로 호가 순항할 수 있도록 거침없이 가르쳐 주시고, 아낌없이 함께해 주실 것을 말씀드리며, 다시 한 번 태안발전을 이끌도록 저에게 사랑을 주신 6만여 태안군민 여러분께 엎드려 감사의 인사를 드린다"며, "군민 여러분의 성원에 큰 성과로 보답 드리겠습니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덧붙였다.


태안=오범택 기자 hiddencord@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