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의회, 첫 정책지원관 임용식 개최
행정직 4명, 사회복지직 1명, 기술직 1명으로 구성
2023-06-03 조남상 기자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의회(의장 황천순)는 3일 오전 10시, 천안시의회 의장실에서 제1회 천안시의회 정책지원관 임용식을 개최하고, 최종 선발된 6명의 정책지원관에게 임용장을 교부했다.
7일 자로 신규 임용되는 정책지원관은 7급 상당 지방임기제공무원으로 근무하게 되며, 직렬별로는 행정직 4명, 사회복지직 1명, 기술직 1명으로 구성되었다.
법학, 행정학, 사회복지학, 건설시스템공학 등 다양한 분야 경력자이다.
천안시의회는 지난 4월 8일, ‘제1회 천안시의회 지방임기제공무원(정책지원관) 임용시험’공고를 시작으로, 서류전형, 인적성 검사, 면접의 3단계 전형을 거쳐 최종 합격자 6명을 선발하였다.
한편 이번 정책지원관 임용은 올해 1월 13일 전부 개정·시행된 지방자치법(법 제41조, 시행령 제36조 등)에 따라, 지방의회 의원들의 의정활동을 지원할 ‘정책지원관 도입’이 가능하게 된 데 따른 것이다.
앞으로 정책지원관은 ▲조례 제·개정, 폐지 등 의원 입법 활동, ▲행정사무 감사·조사, ▲의정 자료수집·분석, ▲주민의견수렴 등 의정활동 지원업무를 맡게 된다.
황천순 의장은 “정책지원관 도입으로 의회의 전문성이 확실히 강화될 것이며, 자치분권 2.0시대의 위상에 걸맞는 품격있는 의회를 기대해 주시기 바란다.”고 전했다.
천안 조남상기자/cooki79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