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대 2014학년도 수시모집 1차 8.2대1 원서접수 마감

2014-09-11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대 2014학년도 수시모집 1차 원서접수에서 정원 외 포함 총 666명 모집에 5487명이 지원해 평균 8.2대1로 원서 접수를 마감했다고 11일 밝혔다. 작년(6.3대1) 보다 높은 경쟁률을 나타냈다.인천대 수시모집 1차는 학생부와 면접 중심 전형<일반학생1>등 모두 6개 전형에서 신입생을 선발한다.전형별 경쟁률은 모집인원이 507명으로 가장 많은 <일반학생1> 전형은 8.7대 1로 마감됐으며 국가유공자 등<사회적배려대상자> 전형은 9.2대 1을 기록했다.어학・컴퓨터 등 <특기자> 전형과, 직장인을 대상으로 하는 <취업자> 전형은 각각 4.6대1, 3.8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한편 정원 외로 운영하는 <특성화고출신자> 전형은 9.5대, <서해5도출신자> 전형은 1.5대 1이었다.주력 전형인 <일반학생1> 전형에서는 체육교육과가 43.4대1로 가장 높았고, 공연예술학과(41.7)가 그 뒤를 이었다.특히 역사교육과(18.5), 유아교육과(17.2), 수학교육과(13.0), 국어교육과(11.0) 등 사범계열 학과들이 상위권 경쟁률을 기록하며 사범대 송도 이전에 따른 인기를 실감하게 했다.인문계열에서는 신문방송학과(13.0), 사회복지학과(12.7)등이, 자연계열에서는 해양학과(10.7), 신소재공학과(10.5) 등이 높은 경쟁률을 보이는 등 올해 인천대 수시모집 1차 경쟁률은 전체적으로 작년 평균 대비 다소 상승한 모습을 보였다.또한 작년부터 수시모집 지원이 6회로 제한됨에 따라 올해 역시 수도권 주요 대학들의 수시모집 경쟁률은 예년 대비 하락했다.인천대의 경우 국립대법인 전환, 사범대학 송도 이전 등의 요인으로 경쟁률을 크게 끌어올렸다.게다가 올해 처음으로 선택형 수능이 시행됨에 따라 수능최저기준 충족에 대한 부담 역시 수능최저가 없는 인천대 수시1차 경쟁률 상승에 영향을 끼친 것으로 분석된다.면접・실기 대상자를 위한 1단계 합격자 발표는 다음달 5일이며, 면접고사는 12일, 예체능계열 실기고사는 18일에 실시된다.수시1차 최초합격자 발표는 내달 26일이며, 수능시험 이후 수능최저기준 등이 적용되는 수시2차 원서접수는 오는 11월 11~14일에 진행된다. 자세한 입학상담은 전화 032) 835-0000 / 최종경쟁률 확인 : 인천대학교 입학안내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