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대문구, ‘제2회 세계거리춤축제’ 를 개최
2014-09-12 이형근 기자
[매일일보 이형근 기자] 세계거리춤축제 추진위원회는 10월 12일 오전 11시부터 13일 23시까지 이틀간 서울 동대문구 장안동 거리에서 ‘2013 제2회 세계거리춤축제’를 개최한다.세계거리춤축제 추진위원회와 동대문 문화원이 공동으로 주최하고 한국관광공사와 동대문구가 후원하는 이번 행사는 거리예술, 7080노래와 음악 등이 어우러지고 현대무용, 한국무용, 발레와 같은 예술춤 뿐만 아니라 댄스스포츠, 라틴댄스, 탱고, 스윙댄스, 플라멩코, 재즈댄스, 방송댄스 등 국내최대 도심 길거리 종합예술의 진수를 볼 수있는 축제가 될 것이다.또한 춤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자유로운 무대와 아마추어 댄서를 위한 경연대회 등 다양한 참여형 프로그램을 마련해 춤 애호가 뿐만 아니라 춤에 관심을 가진 모든 사람들의 큰 기대를 모으고 있다.제 1회 세계거리춤축제 당시 ‘강남스타일 말춤 패러디 댄스 경연대회’를 시민 3만명이 모여 세계신기록에 도전하였고 작년 단 하루 축제기간동안 10만명이상 관객이 오셨으며 올해는 원조 국민댄스라 할 수 있는 ‘DJ.DOC와 함께 춤을’ 시민 모두가 함께하는 대규모 댄스 플래시몹을 통하여 ‘국민 관광버스춤 길거리댄스 3만명 기네스북’에 도전하는 빅 쇼가 펼쳐질 예정이다.이 밖에도 이 축제에는 세계 각국의 다문화 간편음식체험, 동대문구 8개 자매시,군 농특산물 직거래장터가 개최되고, 동대문보건소의 건강관리 체험부스와 불황으로 어려움에 처한 지역민을 위하여 맛자랑 음식판매부스, 중소기업제품판매부스 운영 및 시민들이 자유롭게 참여할 수 있는 풍선아트, 헤나체험, 커리커쳐, 프리마켓 이벤트 등 다양한 체험 이벤트가 준비돼 있다.특히 ‘세계거리춤축제’를 탄생시킨 유영철 위원장, 최만석 운영위원장, 조강백 사무국장 등 지역상인회는 “장안동은 눈물겨운 사연에서부터 도시의 흥망성쇠의 사연이 가득하고 스토리텔링이 담겨있어 온 몸을 던져 봉사하게 되었다”며 “이번 축제가 신명이 어우러져 장안동 지역경제를 살리는 모티브(동기) 부여를 넘어 동대문구가 세계적인 K-POP 문화를 선도하는 신한류문화의 중심도시로 거듭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