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2022 갈등조정과 사회통합 포럼’ 개최

강원도 사회갈등조정위원회 창립 10주년 기념, 지식공유의 장 마련 국내 갈등 분야 유관기관·단체·학계의 권위 있는 전문가들 다수 참여

2023-06-13     황경근 기자
2022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강원도는 오는 14일부터 15일까지 2일간 춘천 세종호텔에서 “현대사회의 갈등진단과 사회통합 지평의 확장” 이라는 주제로 ‘2022 갈등조정과 사회통합 포럼’을 개최한다고 13일 밝혔다.  특히, 이번 포럼은 강원도 사회갈등조정위원회 창립 10주년을 맞아, 강원도 갈등관리 역량 강화 및 사회통합 방안 마련을 위해 강원도 사회갈등조정위원회가 주관하고 한국사회학회, 한국갈등학회, 강원대학교 사회통합연구센터, 한국지방행정연구원이 공동으로 자리를 마련했다.  포럼은 고려대학교 김문조 명예교수의 “갈등사회, 화합적 통합의 길”이란 주제의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총 6개  ▲ (1세션) 사회갈등과 공론화 : 해외사례 ▲ (2세션) 사회갈등과 공론화 : 국내사례 ▲ (3세션)지역사회의 주민갈등과 환경 문제 ▲ (4세션) 숙의 민주주의와 공론조사 ▲ (5세션) 갑질과 젠더갈등 ▲ (6세션) 갈등관리조직과 법 세션(12개 주제발표) 43명의 국내 갈등분야 전문가들이 참여하여 국내·외 갈등사례 공유, 이론 분석, 법제 검토 등을 통해 현대사회의 갈등을 진단하고, 효율적 갈등관리 및 사회통합 방안 모색을 위한 열띤 토론을 펼친다.  ‘강원도 사회갈등조정위원회’는 광역자치단체로는 최초로 2012년 창립된 도민 권익보호를 위한 옴부즈만 기구로, 총 9명의 외부 전문가 위원으로 구성·운영하여 그간 300여건의 고충민원을 처리하는 등 도민권익 보호 기구이자 행정통제 기구로써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왔다. 강원도 관계자는 “이번 포럼이 도민권익 보호를 위해 앞장서 온 강원도 사회갈등조정위원회의 지난 10년을 되돌아보고, 다가올 새로운 강원도 시대의 갈등조정과 사회통합에 대해 심도 깊게 논의하는 지식공유의 장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