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전국 장애인 론볼 대회 개최
2013-09-12 배정빈 기자
[매일일보 배정빈 기자]전남 나주시는 11일 장애인 론볼 종목의 저변 확대를 위한 '제11회 전라남도지사배 전국 장애인론볼대회' 개회식이 지난 10일 오전 나주시 영강동 전라남도장애인복지관내 론볼장에서 열렸다고 밝혔다.
전남도 장애인체육회가 주최하고 전남 론볼연맹이 주관하는 이번 대회는 전국 16개 시·도에서 150여 명의 선수와 관계자 등 총 250여 명이 참가해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의 열전에 돌입했다.
이번 대회 경기결과는 국가대표선발에 반영될 예정이다.
나주시 관계자는 "이번 대회는 장애인들에게는 긍지와 자부심을 심어주고 비장애인에게는 장애인들을 사회구성원으로 이해하는데 도움이 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론볼은 볼링과 유사한 게임으로 잔디위에서 경기가 이뤄진다. 흰색 표적구를 먼저 던져 놓고 4개의 공을 각각 던져 표적구에 가장 근접한 공의 수만큼 점수가 더해지는 방식으로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