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 식품사업 활성화 위한 국제심포지엄

2013-09-12     정재우 기자
[매일일보]경북바이오산업연구원(이하 연구원)은 11일 오후 1시부터 안동문화예술의전당 국제회의실에서 백두대간 그린마인 식품사업 활성화를 위한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했다.

경상북도와 강원도 광역경제권 협력사업인 백두대간 그린마인 비즈니스 구축 사업 일환으로 개최되는 이번 심포지엄에서는 ‘천연물 식품산업의 최신 연구 및 산업화 동향’을 주제로 전문가들의 다양한 의견이 개진됐다.1부에서는 일본 야쿠르트 약품공업(주) 카나이 박사와 서울대학교 이기원 교수가 국내·외 천연물 식품산업의 동향 및 성장 가능성에 대해 강연했다.2부에서는 강원대학교 김선호 교수, 네덜란드 유니레버사 연구소 김현정 박사, 미국 플래밍험 주립대의 아포스토리디스 교수가 천연물 식품산업의 연구 및 고부가 제품개발 사례를 발표했다.연구원은 이날 발표된 전문가들의 연구 실적과 실용화 사례를 향후 사업 추진에 적극 반영해 국내 천연물 식품산업 활성화와 관련 기술력을 단계적으로 높여가는 체계를 마련할 계획이다.연구원은 이번 사업이 시행된 2011년 이후 최근 2년간 백두대간 천연물 자원을 이용한 혈당조절, 간 기능 개선 등 건강기능성식품과 특수용도 및 건강지향 식품 28종의 제품을 개발하는 성과를 거뒀다.

석현하 원장은 "이번 국제심포지엄이 국내 천연물 식물자원 개발의 질적인 발전과 세계시장을 겨냥한 글로벌 네트워크 구축의 주춧돌이 되기를 기대하며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