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 삼성전자 스마트시티 지역사회 나눔 봉사

복지시설과 불우이웃 2,000세대 8천만원 물품 전달

2014-09-12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삼성전자 스마트시티(공장장 전우헌)는 지난 12일 추석을 맞아 어려운 이웃과 금오종합사회복지관을 비롯한 지역복지시설을 방문하여 위로하고 마음을 담은 추석선물을 전달하는 등 희망나눔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이 날 행사에서는 추석명절을 앞두고 전우헌 공장장을 비롯한 임직원 30개 봉사팀, 5백여명이 참여하여 찹쌀, 장조림캔, 햄, 조미료, 김 등이 들어가 있는 부식 400세트와 지역특산인 도개쌀 2000포, 간고등어 500손 등 8천여만원 상당을 어려운 지역민 2000세대와 지역 장애인복지관, 다문화센터, 노숙자 쉼터, 새터민 시설 등에 전달했다.

또한 임직원 봉사단원들은 금오종합사회복지관 강당에서 지역 어르신 200여분을 초청해 노래자랑과 경로잔치를 열어 잠시나마 추석 한가위의 훈훈함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하였다. 또 참석한 어르신들에게 쌀과 간 고등어 등을 명절선물로 전달하였으며 삼성전자 주부봉사단에서는 특식메뉴를 준비해 어르신들에게 중식을 대접까지 했다.

한편 삼성전자 스마트시티는 자매결연을 맺은 13개 농촌마을을 포함해 지역 15개소에서 생산된 21품목 농수산물을 팔아 주는 '자매마을 추석직거래장터'를 9월 10일부터 13일까지 4일간 열어 어려운 농촌을 돕는 행사를 개최 했다.

전우헌 스마트시티 공장장은 "지역경기가 어려울수록 소외받는 어려운 이웃들에게 관심을 가져주는 것이 필요하다" 며 “우리 임직원들이 지역사회의 일원으로서 봉사를 통해 함께 행복할 수 있도록 하겠다” 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