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7 하계유니버시아드 충청권 유치 지지서명, 50만 명 돌파
100만 서명운동 시작 2개월만에 목표 50% 달성... 유치 열기 확산
2022-06-15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2027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충청권 공동유치위원회(이하 위원회)는 충청권 대회 유치를 지지하는 서명자가 50만 명을 돌파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대전․세종․충북․충남과 함께 전국적인 대회 유치 열기 확산을 위해 100만 서명운동을 추진 중으로 본격적인 서명 접수를 시작한 지 2개월만인 6월 9일, 목표의 50%를 넘긴 522,110명을 달성했다.
그동안 위원회는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 완화에 맞추어 서울과 대전의 지하철 스크린 광고를 비롯하여 국내 아파트 승강기 영상광고 등 다양한 홍보를 전개해 이와 같은 성과를 거뒀다.
위원회는 2027 하계세계대학경기대회 충청권 유치지지 100만인 서명이 접수되면 오는 8월 예정된 레온즈 에더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회장을 비롯한 실사단 방문 시 전달한다는 방침이다. 현재 접수되지 않은 오프라인 서명부 등을 감안하면 무난히 달성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위원회는 각 시도, 시군구 및 읍면동을 중심으로 오프라인 서명운동과 함께 온라인 서명을 활발히 추진 중으로 다양한 경품을 걸고 국민적 참여 독려에 매진하고 있다.
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는 세계대학경기대회(WUG)라는 새로운 이름으로 2027년 8월경 전 세계 국제대학스포츠연맹(FISU) 가맹국 150여 개국 1만 5천여 명이 참가해 총 18개 종목으로 치러질 예정이다.
충청권에서 대회 개최 시 경제적 파급효과는 약 2조7,289억 원, 취업 유발 효과 1만499명, 고용 유발효과 7,244명에 달할 것으로 예상되며, 외래 방문객 200만 명 유치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전=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