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군, 올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통합지도‧점검
오는 12월 말까지 관내 1417여 업체 대상 현장점검
2023-06-15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금산군은 환경오염행위 사전 예방과 주민의 생활환경 개선을 위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시설 통합지도·점검을 연중 실시하고 있다.
관내 환경오염물질 배출업소는 총 1417개소로 분야별로 살펴보면 ▲대기배출업소 124개소 ▲폐수배출업소 194개소 ▲대기·폐수 공통 배출사업장 94개소 ▲소음ㆍ진동배출업소 324개소 ▲비산먼지발생사업장 143개소 ▲폐기물배출시설 112개소 ▲가축분뇨배출시설 426개소 등이다.
주요 점검 사항은 ▲환경기술인 교육 이수 ▲사업장 운영일지 작성 및 보관 ▲대기오염물질 공기 희석 배출 ▲폐수 무단 배출 ▲대기 및 폐수 배출사업장 적정 유지 관리 여부 등이다.
금산군은 폐수 무단 방류, 방지시설 미가동 등 주민의 건강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행위 및 반복·고질적 위반 사업장은 관련 법령에 따라 엄중히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금산군 관계자는 “군민들께서 깨끗하고 쾌적한 환경에서 생활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환경오염물질 배출 지도점검에 나서고 있다”며 “위반사례가 나오지 않도록 오염물질 배출사업장의 노력과 참여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한편, 금산군은 지난해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점검에 나선 결과 55건의 위반사항을 적발해 행정처분 및 과태료 부과했다.
충청(금산)=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