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위산업 혁신도시 대전, ‘2022 첨단국방산업전’ 개최
6월 15일~18일 DCC…230개 부스설치, 우수 방산제품 전시 ‘2022 첨단국방산업전’&‘군수산업발전대전’ 동시 개최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시와 육군교육사령부, 국방기술진흥연구소가 공동주최하고 대전관광공사, 대전테크노파크가 주관하는‘2022 첨단국방산업전’이 15일부터 17일까지 3일간 대전컨벤션센터에서 ‘군수산업발전대전’과 함께 열린다.
2007년부터 매년 개최하는 첨단국방산업전은 국방관련 기술, 정책 등 정보교류의 장을 마련하고 방산업체의 판로개척과 기업홍보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개최하는 행사이다.
특히 올해는 군 전력지원체계 협력기반을 구축하기 위해 (사)한국국방MICE연구원이 주최하는 군수산업발전대전과 함께 개최하여 행사의 시너지 효과를 증대한다.
개회식이 열리는 1일차에는 기술기획 업무 성과의 발표⋅검토를 위한 육군교육사령관 주관의 육군 과학 기술위원회와 방산기업의 해외 판로 개척을 위한 해외 바이어와의 화상 상담 등이 진행된다.
2일차에는 ‘미래전 지원을 위한 무인⋅자율시스템 발전’을 주제로 군수발전세미나를 개최하여 인공지능, 생체모방 등 첨단 기술에 대한 발표와 토론을 하고, 3일차 마지막에는 군수품 상용화 확대를 위한 신기술/신제품 설명회 시간을 갖는다.
이번 전시회에는 총 230여개의 부스가 설치되어 첨단기술이 적용된 방산 제품과 우수 상용품이 전시된다. 특히 올해 처음으로 교육사와 과학기술위원회가 육군의 AI기반 유⋅무인 복합전투체계 전시관을 마련하여 VR기반 교육훈련체계, 다족형 로봇 등을 선보인다.
더불어, 전시품목에 대해 군에서 직접 활용성을 검토하는 간담회와 방사청⋅국방기술진흥연구소의 방산정책 설명회를 통해 민수기업의 국방시장 진입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전시 김명수 과학부시장은 “첨단국방산업전은 새로운 제품 개발에 주력해 온 기업들의 발표장인 동시에 중소·벤처기업의 국방 분야 진입의 벽을 낮추는 기회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첨단 국방산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아낌없이 지원할 것”이라 말했다.
대전=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