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일보 김용균 기자] 광주 광산구가 감염병에 취약한 식사문화 개선과 안전한 식사문화 정착을 위하여 ‘광산 안심식당’ 서약업소를 연중 모집한다.
2020년부터 시행하고 있는 ‘광산 안심식당’은 구민들이 안심하고 식당을 이용할 수 있도록 인증하는 제도다.
식사류를 취급하는 식당이 인증을 신청하면 현장을 방문하여 △덜어먹기 실천 △위생적인 수저관리 △전 직원 마스크 착용 △손소독제 비치 △영업장 매일 방역·소독 등 다섯 가지의 지정기준을 평가하고, 적합 시 안심식당으로 지정한다.
안심식당으로 지정된 업소에는 안심식당 스티커 부착, 식사문화 개선 관련 물품 지원 등 인센티브를 제공한다.
또 인터넷 포털 검색 시 ‘안심식당’으로 표출된다.
광산 안심식당 서약업소 신청은 광산구보건소 누리집으로 신청하거나, 식품위생과 식품위생팀(062-960-8783)으로 문의하면 된다.
광산구 관계자는 “향후 안심식당 예산 지원 확대로 더 많은 업소가 안심식당 서약운동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광산구가 지금까지 지정한 안심식당은 2021년 말 기준 총 437개소(2020년 234개소, 2021년 203개소)다. 광산구는 지정 이후 연 2회 이상 안심식당 서약내용 준수 여부를 점검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