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종시 청년기업 디자인 개발 지원
청년창업자·농업인 등 3분기 청년기업 디자인 지원사업 모집
브랜드·소책자 등 디자인 개발 지원으로 경쟁력 강화
2022-06-16 이현승 기자
[매일일보 이현승 기자] 세종시가 브랜드 제품의 경쟁력을 높여 청년들의 창업을 지원한다.
세종특별자치시(시장 이춘희)가 16일부터 29일까지 ‘청년기업 디자인 지원사업’에 참여할 관내 청년창업자와 청년농업인을 모집한다.
시는 기업 경쟁력을 향상하고 매출 증대를 돕기 위해 청년기업이 필요로 하는 맞춤형 디자인을 지원하고 있다.
지난 3월 처음으로 청년기업 디자인 지원사업을 신청받아 업체 10곳을 대상으로 디자인, 컨설팅 등을 지원했다.
오는 3분기는 6월 29일까지 선착순으로 신청받아 7월부터 디자인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 가능 분야는 ▲브랜드디자인 ▲패키지디자인 ▲소책자(브로슈어)·안내서(카탈로그) 등 편집디자인 ▲전시부스 그래픽디자인 등으로, 6가지 항목 중 1가지를 선택 지원받을 수 있다.
진행과정은 시의 디자인 전문인력이 직접 청년기업과 디자인 컨설팅을 진행한 후 디자인 개발을 지원한다.
단, 제작비(인쇄비, 사진 촬영비 등)는 기업이 자부담해야 한다.
모집 대상은 1982년 1월 1일 이후 출생하고 공고일 기준 사업자등록증 소재지·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세종시이며 사업자등록 7년 이내 또는 사업을 준비 중인 청년창업자 또는 예비청년창업자다.
또한 1977년 1월 1일 이후 출생하고, 공고일 기준 농업경영체 등록 농지소재지와 주민등록상 거주지가 세종시인 청년농업인도 신청이 가능하다.
세종시 관계자는 “디자인에 투자 여력이 부족한 청년창업자와 청년농업인들의 디자인 개발을 도와 브랜드와 제품의 가치와 경쟁력을 높이고 성장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