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 박태환 수영장 개장 관련 기부금 전달

2013-09-12     최석현 기자

[매일일보 최석현 기자] 2014년 인천아시안게임의 수영 경기장인 '문학 박태환 수영장' 개장 관련 비용으로 써 달라며 개인이 인천시에 1억원의 전달해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인천시는 '전국 24시 콜화물' 윤수명 대표이사가 2014인천AG 개최 1년을 앞두고 대회의 성공개최를 위해 박태환 수영장 개장 행사 비용으로 1억원을 내놓았다고 12일 밝혔다.

윤 대표는 인천시 남구에 있는 이 업체를 운영하면서 사랑의 열매, 초록 우산 등 봉사 자선단체에 정기적으로 기부해온 기부천사이다.

윤 대표는 내년 아시안게임에서 우리나라 최초의 올림픽 수영 금메달리스트인 박태환 선수의 멋진 활약을 기대한다며 기부 배경을 밝혔다.

송영길 시장은 많은 이들에게 희망과 용기를 주는 개장 행사를 열겠다며 감사의 뜻을 전했다.

박태환 수영장은 남구 문학동 515번지의 부지에 지하 1층, 지상 3층, 연면적 1만8천194㎡ 규모에 관람석은 총 3천6석이다. 지난 7월 준공됐으며 내달 14일 개장 행사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