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대 차기 총장, 홍덕률 현 총장 당선

통상관례 깨고 1차 투표서 과반수 득표

2013-09-13     조용국 기자

[매일일보] 12일 치러진 대구대학교 총장 후보선거에서 통상관례를 깨고 1차 투표에서 홍덕률(사진) 현 총장이 과반수 득표로 연임됐다.

대구대는 1차 투표에서 과반수를 득표하지 않으면 2차 투표로 이어져왔다. 하지만 이번엔 1차 투표에서 과반수인 56.8% 이상을 받았다고 한다.홍덕률 총장 후보는 “건강한 법인 정상화를 마무리하고 2018년 이후 대학의 위기를 극복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며, “다양한 갈등 주체와 허심탄해하게 만나고 이해와 소통을 통해 대학의 안정과 발전을 도모하겠다”고 당선소감을 밝혔다.한편 기호 2번으로 출마한 권오진 후보는 12.9%, 기호3번 김상호 후보는 29%를 받았다.대구대 차기 총장 임기는 오는 11월 1일 부터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