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시건축사회, 주거취약계층 주거환경개선 ‘꾸준한 재능기부’

매년 후원을 이어오고 있는 가운데 올해 2번째 조손가정 주거환경개선

2023-06-19     조남상 기자
[매일일보 조남상 기자] 천안시건축사회(회장 한민규)가 해마다 천안시 주거취약계층 주거안정을 위한 후원의 손길을 꾸준히 이어와 재능기부와 나눔의 모범이 되고 있다.
천안시건축사회가
천안시건축사회는 지난 1월에 이어 6월에도 주거환경개선사업을 연이어 실시했다. 지난 1월에는 천안시주거복지종합지원센터(센터장 김희정) 대상가구 추천을 받아 직산읍 거주 주거취약 아동가정 주거환경을 개선했으며, 이번에는 회원들의 뜻을 모아 봉명동 거주 A 씨 가구를 도왔다. 주택이 노후화되고 주거환경이 열악해 손자녀를 양육하기에는 전체적인 주거환경개선이 시급한 상황이었던 조손가정 A 씨 가구에 천안시건축사회 회원 일동은 지난 14일부터 나흘 동안 청소와 전체적인 리모델링 공사를 17일에는 주택 보수 마감 및 침대ㆍ소파ㆍ옷장 등 가구를 구입하고 설치해 대상가구에 쾌적한 거주환경과 함께 희망을 전했다. 이번 주거환경개선사업에는 1000만 원 이상의 사업비가 투입됐으며 천안건축사회 한민규 회장을 비롯한 회원 30여 명이 헌신적인 노력이 결실을 맺어 더욱 뜻깊다. 한민규 천안시건축사회 회장은 “도움이 필요한 이웃에게 깨끗한 주거환경을 선물해 드릴 수 있어 기쁘다”며 “지역사회 내 소외된 주거취약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에 앞장설 것”이라며 말했다. 장세종 주택과장은 “지역사회 복지향상을 위한 사회공헌활동에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주거취약계층의 주거 안정 도모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천안 조남상기자/cooki7977@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