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제8회 지방선거 당선자대회 ‘강원도민에게 드리는 약속’ 밝혀
2023-06-19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당선자 일동은 19일, ‘강원도민에게 드리는 약속’을 밝혔다.
당선자 일동은 “강원도민께서는 6.1 지방선거를 통해 더불어민주당에 다시금 따끔한 회초리를 드셨다”고 인정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깊이 성찰하고 더욱 혁신하라는 강원도민의 준엄한 명령을 겸허히 받아들이며 강원도민께서 드신 회초리의 의미를 가슴깊이 새기겠다. 더 낮은 자세로 오직 도민만 바라보며 도민의 뜻을 대의하는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선출직공직자로 거듭날 것을 약속드린다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 소속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 선출직공직자들은 사익보다 공익에 우선하며, 투철한 사명의식과 도덕성을 바탕으로 공정하고 청렴하게 직무를 수행함으로써 강원도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도민에게 사랑받는 제1야당이 될 수 있도록 다음과 같이 약속한다.
첫째, 우리는 오직 강원, 오직 도민의 뜻을 대의한다는 마음으로 강원 도민을 성심을 다해 섬기겠다. 민선 8기에 대한 강원도민의 기대는 자만하고 오만하지 말고, 도민이 주인임을 명확히 인식하고 오직 강원도의 발전과 민생 안정을 최우선에 두라는 것이다. 우리는 도민들의 뜻을 받들고 그 뜻을 올바르게 실현해 나가는데 최선을 다할 것이다.
둘째, 모든 권한의 주체는 강원 도민임을 잊지 않고 위임받은 권한을 결코 사적 이익을 위해 이용하지 않겠다. 우리는 강원도민의 명령을 대의할 4년 임기의 계약직 공무원 신분임을 잊지 않고, 주권자의 뜻을 성실히 이행하겠다. 또한 위임받은 권한을 결코 사적으로 이용하지 않을 것이며, 자신이 수행하는 직무가 자신의 직접적인 이해와 관련되어 공정한 직무수행이 어려운 상황이 발생하지 않도록 직무수행의 적정성을 확보하며 공익을 우선으로 할 것을 약속한다.
셋째, 우리는 직무를 수행함에 있어서 청렴하게 활동하고, 일체의 부정·부패 행위를 하지 않겠다. 직접 또는 간접을 불문하고 사례·증여 또는 향응을 수수하거나, 알선·청탁을 하지 않겠다. 또한 학연·혈연·지연·종교 등을 이유로 특정인에게 특혜를 주거나 특정인을 차별하지 않겠다. 법과 원칙을 준수하고 청렴한 사회 구현을 위해 솔선수범할 것을 약속한다.
넷째, 직무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행정공무원에 대하여 도민을 섬기기 위한 파트너로 인식하여 함께 연구하고 노력하겠다. 도내 행정공무원은 도민의 희망을 함께 만들어가야 할 동료이자 동반자이다. 도민을 섬기는 파트너로서 서로 배려하고 연구하며 함께 노력할 것을 다짐한다. 직무와 직간접적으로 관련된 공무원이나 기관 및 기업의 직원 등에게 직권을 남용하고 업무상 지위를 이용한 갑질을 하지 않을 것을 약속한다.
다섯째,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항상 부족한 부분을 채우기 위해 노력하고, 진영 논리 없는 바른 정치로 도민과 함께 하겠다. 답은 늘 현장에 있다. 오만하지 않고 겸손한 자세로 항상 현장의 목소리를 경청하여 도민의 뜻을 실천하겠다. 비판과 반대만 앞세우는 야당이 아니라 모든 기준에 도민을 최우선에 놓고 대안을 제시하며 민생을 우선하는 바른 정치로 도민들의 성원에 보답하는 유능하고 책임감 있는 제1야당이 될 것을 약속한다.
더불어민주당 강원도당은 “6.1지방선거를 통해 보여주신 강원 도민들의 뜻을 가슴 깊이 새기고, 도민의 엄중한 질책을 겸허히 수용하며 성찰과 혁신을 통하여 도민의 신뢰를 회복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을 다짐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