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산소방서, 여름철 냉방기기 화재예방 당부
폭염 장기화로 에어컨, 선풍기 등 사용 시 안전수칙 준수는 필수
2023-06-20 김진홍 기자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금산소방서는 무더운 여름철이 코앞으로 다가오면서 에어컨, 선풍기 등 사용 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화재예방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최근 3년간 냉방기기로 인한 화재는 에어컨이 699건, 선풍기가 338건이 발생하였고 화재의 주요 원인 대부분 전기적요인에 의한 화재가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6~8월에는 전년도와 비교하였을 때 3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냉방기기 화재를 예방하기 위해서는 사용 전 먼지를 제거하고 정상 작동 유무 확인해야 하며 문어발식 콘센트를 사용해서는 안된다. 사용 중 소음이 발생하거나 이상증상이 발생하면 즉시 사용을 중단하고 전문가에게 의뢰해야 한다.
▲ 에어컨은 실외기 연결선을 단일 전선을 사용하고 실외기 주변 인화성, 가연성 물질 가까이 두지 말아야 하며 ▲ 선풍기는 모터 후면의 통풍구를 수건이나 옷가지 등을 올려 막지 않고 과열을 방지하기 위해 타이머를 활용하는 등 안전수칙을 준수해야 한다.
강윤규 서장은“무더운 여름철 냉방기기 사용이 잦아질 것으로 예상된다”며 “냉방기기 사용 시 안전수칙을 준수해 각 가정에서 화재가 발생하지 않도록 주의를 기울여 달라”고 당부했다.
충청(금산)=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