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한-베 수교 30주년 기념 공식방문…'실질적 교류협력 성과'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아 베트남 빈시 방문, 이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후에시를 공식 방문. 5박 6일간의 일정을 통해 다양한 교류사업 성과

2023-06-20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시가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아 공식방문해 경제, 청소년 등 교류 분야 확대와 경제인 간담회를 진행, 실직적 교류협력의 성과를 도출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20일 남양주시는 "한-베 수교 30주년을 맞아 베트남 빈시를 방문한 데 이어, 지난 16일부터 17일까지 후에시를 공식 방문 5박 6일간의 일정을 통해 다양한 교류사업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양 도시는 지난 2019년 2월, 상호 우의와 이해를 바탕으로 경제, 문화, 관광, 도시관리 등 다양한 분야의 공동 발전을 위해 우호 협정을 체결한 이래로 24회에 걸쳐 상호방문, 민간인 교류 등을 추진해왔다."고 밝혔다.  조광한 시장은“유네스코세계문화유산에 등재된 왕릉의 문화유산을 간직한 역사적 공통점을 가지고 있는 남양주시와 후에시가 견고한 우호관계 속에 함께 성장하는 좋은 동반자 관계를 지속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공식방문은 후에시의 공식 초청에 진행됐다. 후에시와 추진 중인 교류사업 논의를 위해 조광한 남양주시장을 비롯해 유영호 작가, 시 공무원 등 17명이 방문했다. 특히 남양주시 방문단은 보레넛 후에시장을 예방하고, 남양주시와 후에시, 유영호 작가가 지난 2019년부터 공동 추진해온 대한민국 글로벌 조각상 ‘그리팅 맨’을 설치하기로 확정했다. 남양주시와 후에시 간 교류 협력의 상징의 의미를 담아 후에시에 기증될 예정이다. 특히 유영호 작가의 작품인 ‘그리팅 맨’은 자신을 낮추고 상대방을 높이는 겸손과 존중의 의미가 있는 작품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