춘천시, 스마트 버스정류장 7월부터 본격 운영키로
국비 등 20억 원 투입 친환경 스마트 버스정류장 16곳 설치 완료
단순한 정류장 개념 넘어선 이용자 편의·안전 고려한 친환경 버스쉘터
2023-06-21 황경근 기자
[매일일보 황경근 기자] 춘천시가 첨단기술을 접목한 스마트 버스정류장이 7월부터 본격 운영된다.
춘천시는 국비 등 20억 원을 투입해 춘천 내 16곳에 스마트 버스 정류장을 구축했다고 21일 밝혔다.
스마트버스정류장(16개소) 위치△소양로3가 179-2 (인성병원 버스정류장) △근화동 192-4 (춘천역환승센터 캠프페이지 방면) △근화동 187 (춘천역환승센터 춘천역광장 방면) △소양로1가 47-6 (호반환승센터 소양강방면) △온의동 514 (시외버스터미널 맞은편) △온의동 184-1 (시외버스터미널 새마을금고앞) △동면 장학리 829-5 (장학교차로 버스정류장) △신북읍 율문리 272-2 (한샘고등학교 버스정류장) △우두동 699-23 (롯데인벤스 버스정류장) △후평동 74-23 (충인교회 버스정류장) △효자동 627-15 (강원대 후문 버스정류장) △퇴계동 1027 (뜨란채아파트 버스정류장) △석사동 311-2 (춘천교육대학교 버스정류장) △교동 11-80 (한림대후문 버스정류장) △동면 지내리 209-43 (동면행정복지센터 버스정류장)
스마트 버스 정류장은 단순한 정류장의 개념을 넘어선 미세먼지, 버스 매연 등 오염된 공기 정화, 버스 운영 정보 제공, 공공와이파이 서비스 등 이용자 편의성을 고려한 친환경 버스쉘터다.
냉난 방기는 물론 스마트공기청정기, 온열의자를 설치해 폭염과 한파 등 모든 기상 상황에 대비할 수 있다.
또한 스마트 버스정류장에는 지능형 CCTV, 112 연결 안심비상벨이 설치되었고, 응급상황발생 우려가 큰 정류장(3개소)에는 자동심장충격기를 비치하여 시민 안전도 크게 고려했다.
이규일 정보통신과장은 “스마트 버스정류장은 4차 산업혁명시대에 걸맞은 첨단 버스정류장이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IoT, 빅데이터 등 첨단기술을 활용할 수 있는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