빙그레, 브라질에 첫 해외법인 설립

2013-09-13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빙그레는 13일 브라질 상파울루에 첫 해외법인을 설립한다고 공시했다.

빙그레는 이 법인을 통해 브라질을 비롯해 파라과이, 아르헨티나 등 남미지역의 아이스크림 수출을 총괄 관리할 방침이다. 지금까지는 현지 수입상을 통해 해외 수출을 진행해 왔다.

회사 관계자는 "브라질 법인은 빙그레의 첫 해외법인이자 한국에서 브라질에 진출한 식품업계 최초의 법인"이라며 "지난해 해외 수출이 495억 원으로 총 매출의 6.3%를 차지했고 매년 증가세에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