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의회, 13일 제299회 임시회 폐회
의정활동에서 민생과 직결된 19건의 안건 처리
2013-09-13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수원시의회(의장 노영관)는 지난 13일 제299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 민생과 직결된 경제, 복지, 도시계획 분야의 19건의 안건을 의결하고 폐회했다.이번 임시회에서 의결된 안건은 의원발의 조례안 4건을 포함한 조례안 14건(원안 10, 수정 4)을 비롯해 수원중부서 행궁동파출소 이전관련 국공유지 교환과 2013년도 공유재산관리 계획안 5건을 포함해 총19건의 안건을 처리했다.당초 상정된 조례안은 16건이었으나 이중 2건의 조례안은 보류되어 이번 본회의에는 부의되지 않았다. 부결된 조례안은 문화복지교육위로 회부된 수원시 한옥지원조례 일부개정조례안과 정준태 의원이 대표 발의한 수원시 지역 건설사업 활성화 촉진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다.최종 의결된 조례안은 기획경제위의 “수원시 특산품 지정과 상표사용에 관한 조례안” 등 3건과 문화복지교육위의 “수원시 중증장애인 자립생활지원 조례안” 등 3건, 녹지교통위의 “수원시 재해경감 대책협의회 운영 조례안” 등 2건의 조례안과 도시환경위의 “수원시 건축조례 일부개정조례안” 등 6건을 포함하여 총14건이 통과됐다. 특히 문화복지교육위에서 심사 보고한 “수원시 보건의료인 상 조례안”은 전국 최초로 제정된 조례로 지역사회 보건의료 발전에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한편 수원시의회는 지난 제1차 본회의에서 명규환 의원이 발의한 LH공사 경기지역본부 이전 백지화를 촉구하는 결의안을 채택한 바 있으며 지난 8일에는 LH공사 사옥 이전을 반대하는 서명운동을 전개하는 등 수원시의회가 주축이 되어 이전 반대 운동을 전개한바 있다. 이와 함께 명규환 의원은 5분 발언을 통해 LH공사 사옥 이전을 잠정 보류하기로 한 것에 대해 한목소리를 내어준 지역상공인과 수원시민 그리고 큰 힘을 보태 주신 지역 국회의원 4분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노영관 의장은 “제299회 임시회는 생태교통 수원 2013이 개최되는 시기에 개의되어 수원시민과 함께하는 의정활동이 되었으며 다가오는 추석 명절과 관련하여 물가와 민생안정 대책은 물론 사회적 약자에 대한 지원에도 차질 없이 추진해 줄 것”을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