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 파트너쉽 양해각서 '체결'
2014 인천 AG 방송노출 및 홍보효과 극대화 기대
2013-09-13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이춘만 기자] 2014인천AG조직위원회(위원장 김영수)가 세계 최대 규모의 아시아태평양방송연맹(이하 ABU)과 손잡고 본격적인 인천아시아경기대회 홍보에 나섰다.2014인천AG조직위와 ABU는 13일 송도 미추홀빌딩 13층 조직위 대회의실에서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의 성공적 방송을 위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이날 MOU는 사무총장을 대신해 최동진 조직위 방송지원부장과 정재용 ABU TV 방송권 담당부장이 양해각서에 각각 서명했다.양측은 양해각서에 따라 대회의 국제신호제작 및 방송노출을 비롯해 방송을 통한 개최도시 및 대회홍보, 조직위가 개최하는 각종 국제행사에 대한 홍보 등 3개 분야에 대해 협력을 강화키로 했다.ABU는 조직위의 파트너로 대회를 위해 조직위가 요청한 방송 및 홍보서비스 제공을 위한 준비를 비롯해 아·태지역에서 대회의 방송 노출을 극대화하기 위해 ABU의 회원들에게 필요한 자료 제공과 지원활동을 벌인다.조직위는 대회와 개최도시 인천을 홍보하기 위해 필요한 자료를 제공하는 한편 조직위의 요청에 따라 ABU가 제공하는 서비스에 대해 재정적인 지원을 한다는 계획이다.ABU는 1964년 창설돼 아태지역 30억 명의 시청자를 대상으로 하는 방송전문 비영리, 비정부 기구로 유럽방송연맹(EBU)와 더불어 현재 60개국 223개 회원사가 가입되어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방송연맹이다.우리 나라는 ABU 창설회원인 KBS를 비롯해 MBC, SBS, EBS, jtbc 등 5개 방송사가 가입돼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