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교통공사 스프레이식 구조물 방수공법 신기술 지정요청

2014-09-14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교통공사(사장 오홍식)가 지난 5월 특허(10-1245490)를 취득한 ‘스프레이식 구조물 방수공법’을 신기술로 지정하기 위한 신기술지정 요청 신청서를 지난 10일 국토교통과학기술진흥원에 제출했다고 14일 밝혔다.스프레이 구조물 방수 공법은 그간 주로 시행돼왔던 콘크리트 쉬트방수(부착방식)의 들뜸 등 하자요인을 최소화한 신기술로 아스팔트혼합물을 직접 벽면에 분사해 영구 미고결(未固結) 상태의 방수층을 형성하는 공법으로 중소기업인 (주)리폼시스템과 공동으로 연구해 개발했다.공사는 연구개발 다변화전략의 일환으로 중소기업이 보유하고 있는 장래 수익성 및 기술성이 우수한 공법을 선정, 업체와의 공동연구를 통해 경제성과 편리성, 친환경성을 대폭 개선한 방수액 분사장비를 개발해 지난 5월13일 특허를 획득했다.아울러 서울 우이~신설 경전철 등 건설현장에 이 공법을 적용해 그 효과를 입증했다.이번 성과로 공사는 특허, 실용신안 등 총26건의 지식재산권을 보유하게 되었으며, 향후 지식재산권 활용을 통한 수익창출로 공사 경영수지 개선도 기대할 수 있게 됐다.

공사는 앞으로도 녹색R&D, 신사업 진출 등 다양한 수익모델 개발을 통해 혁신공기업과 기술 공기업으로서의 위상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