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百, 추석 연휴 이후 ‘총력전’
2014-09-15 임성재 기자
[매일일보 임성재 기자] 신세계백화점이 올해 실적목표 달성을 위해 추석 연휴 이후에도 총력전을 펼친다.신세계백화점은 추석 휴점(18∼19일) 이후인 오는 20일부터 29일까지 사은행사를 진행한다고 15일 밝혔다.신세계시티카드·신세계삼성카드·신세계포인트카드 구매 고객을 대상으로 구매금액별 상품권 증정과 함께 15만원 이상 구매고객에게는 패션가방을 사은품으로 주는 이벤트다.사은행사에 이어 10월 2일부터는 곧바로 가을 정기세일로 분위기를 이어간다. 세일 참여 브랜드와 할인율 물량 등도 예전보다 크게 늘려 세일 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방침이다.이처럼 신세계백화점이 승부수를 던지는 것은 4분기 매출이 연간의 약 40%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하기 때문이다.실제로 신세계백화점의 지난 2∼12일 추석 선물세트 매출은 지난해 동기 대비 21.7%나 신장했다.홍정표 신세계백화점 영업전략팀장은 “추석, 사은행사, 가을 세일로 이어지는 이 기간이 올해 백화점 실적을 좌우할 중요한 승부처가 될 것”이라며 “동원 가능한 모든 마케팅 자원을 모두 쏟아 부을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