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역 스마트도서관 개관…전철역에서 만나는 도서관
오는 6월 29일부터 운영…1인당 도서 3권 14일간 대출 가능
2023-06-24 한철희 기자
[매일일보 한철희 기자] 부천시가 1호선 부천역에서 스마트도서관 3호 서비스를 시작한다.
부천 역곡역과 송내역에 위치하여 365일 간편한 도서 대출-반납으로 시민들의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스마트도서관이 오는 6월 29일부터 부천역에도 운영될 예정이다.
스마트도서관은 부천시 도서관 회원증 소지자라면 즉석에서 적재된 도서를 검색 후 원하는 도서를 간편하게 대출할 수 있는 생활밀착형 무인 작은도서관으로, 출퇴근길에 가볍게 읽을 수 있는 신간 및 베스트셀러 위주의 도서를 제공하고 있다.
부천역에 설치되는 스마트도서관은 약 450여 권이 넘는 신간 및 인기 도서를 보유하고 있으며, 1인당 3권의 도서를 14일간 대출할 수 있다.
아울러 도서반납함과 독서소독기를 함께 설치하여 부천역 스마트도서관을 이용하는 부천시민들이 안전하고 쾌적하게 서비스를 제공받을 수 있도록 했다.
이재희 별빛마루도서관장은 “부천역 스마트도서관은 그동안 전철역사 내 지속적인 도서이용 편의 공간 확충 요청에 적극 대응한 결과”라면서 “앞으로도 걸어서 10분 내 독서 문화 공간을 조성하기 위해 힘쓸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부천역 스마트도서관 운영과 함께 그동안 부천역 민원센터에서 제공하던 상호대차서비스는 중단된다.
부천역스마트도서관 이용 시 문의사항은 부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를 참조하거나 부천시립심곡도서관으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
부천=한철희 기자 tophch0204@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