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적십자사, 이불세탁지원사업 진행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 재가장애인 10가정 대상 이불 20채 수거
2023-06-27 이정수 기자
[매일일보 이정수 기자] (사)한국교통장애인협회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김휴진)은 지난 24일,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서부봉사관(관장 여운희)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미시지구협의회(회장 김기철)와 함께 구미지역 재가장애인을 대상으로 가사지원사업의 일환인 이불세탁지원사업을 진행했다.
작년에 이어 올해도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에서 재가장애인 10가정을 대상으로 이불 20채를 수거하고,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의 세탁 차량으로 세탁한 후, 각 가정에 배달하는 방식으로 진행했다.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미시지구협의회 김기철 회장은 “이번에도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과 함께 뜻깊은 활동을 할 수 있어서 좋았다.”며 “앞으로도 봉사원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세탁 봉사를 하여 많은 이들에게 도움을 주고 싶다.”고 전했다.
이불세탁지원을 받은 이용자는 “이불이 너무 크고 두꺼워서 집에서 세탁하기 어려웠는데 복지관에서 직접 이불을 빨아줘서 고맙다”며 “깨끗해진 이불을 받으니 마음이 산뜻하다”고 말했다.
구미시장애인종합복지관 김휴진 관장은 “여름의 시작을 이불세탁지원으로 함께할 수 있어서 기쁘다. 궂은 날씨에도 함께해준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서부봉사관,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미시지구협의회에 진심으로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함께 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아울러, 대한적십자사 경북지사 서부봉사관과 대한적십자사봉사회 구미시지구협의회는 희망 풍차 결연지원, 위기가정 긴급지원, 재난구호 활동과 지역사회 봉사활동을 전개하며 이웃의 고통 경감을 위해 힘쓰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