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차역에서 필요한 만큼 차 빌려 타세요"
전국철도역에 카셰어링 'YOUCAR(유카)' 오픈
2014-09-15 김태혁 기자
[매일일보 김태혁 기자] 코레일 계열사인 코레일네트웍스㈜(대표이사 김정근)는 전국 철도역 거점 기반의 카셰어링 서비스 'YOUCAR(유카)' 영업을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YOUCAR'는 V-train, O-train(중부내륙관광열차)의 분천역, 철암역, 영월역부터 서울역, 대전역, 부산역, 광주역 등 주요 기차역 25곳, 서울시내 지하철역 인근 주차장 20여 곳에서 서비스 중이다.9월 말에는 S-train(남도해양관광열차) 주요 정차역에서도 영업할 예정이며 전국 50여개 유카존에서 이용 가능하다.차량은 레이, 프라이드가 제공된다. 이용요금은 회원 할인가 등을 적용하면 4천원(소형차 1시간 기준)이면 가능하다.이는 렌터카와 택시보다 저렴하다. 유류비는 이용한 거리만큼(190원/km) 내는 합리적인 가격시스템을 적용했을 뿐 아니라 기존 렌터카 서비스와 달리 별도의 추가비용 없이 실속 있는 보험혜택도 누릴 수 있다.철도 선진국인 독일(도이치반), 일본(동일본 철도)에서는 이미 철도 이용객의 편리한 교통 연계 수단으로 시간단위 자동차 대여 서비스인 '카셰어링' 서비스가 활성화돼 있다고 코레일네트웍스는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