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립연정국악원 기획공연 정가악회 콘서트 공연
(재)예술경영지원센터「2022 전국 공연예술 창제작 유통 협력 국비 사업」선정작 현대적인 음악+춤+영상의 콜라보레이션, 전통 탈춤의 새로운 변신
[매일일보 김진홍 기자] 대전시립연정국악원(이하 국악원)은 2022 시즌 기획공연“정가악회 콘서트 <탈춤은 탈춤>”공연을 6월 29일(수) 19시 30분에 국악원 큰마당에서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 공연은 문체부 산하 (재)예술경영지원센터‘2022 전국 공연예술 창제작 유통 협력 국비사업’선정작으로 9천만 원의 공연비 전액을 절감하며 수도권 중심의 우수콘텐츠를 대전 시민들에게 선보이는 공연이다.
<탈춤은 탈춤>은‘정가악회’,‘연희집단The광대’,‘연희店추리’ 그리고‘고성오광대보존회’의 국내 대표 전통 및 창작 공연단체와 함께하여 세대와 지역을 뛰어넘는 종합예술로의‘탈춤’을 새롭게 구현하였다.
이번 공연에서는 양반, 말뚝이, 승무, 문둥이, 북청사자, 미얄 등 탈춤을 현대적으로 디자인된 음악에 맞춰 재해석하여, 새로운 춤사위에 다이내믹한 영상 그리고 예술적 상상을 더한 무대미술로 춤의 매력을 극대화한 새로운 신명과 쾌감의 춤 무대로 전통 탈춤 새로운 변신을 만나게 될 것이다.
‘탈춤’은 문화재청에서 지난 2020년 3월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 대표목록에‘한국의 탈춤’(Talchum, Mask Dance Drama in the Republic of Korea)을 등재하기 위한 신청서를 유네스코에 제출하였고 2022년 12월 유네스코 무형문화유산보호협약 정부간위원회에서 등재가 결정될 예정이다.
정가악회 콘서트 <탈춤은 탈춤>은 대전시립연정국악원 공연을 시작으로 올 연말까지 부산, 대구, 광주, 창원, 전주, 진도 등 전국 7개 시도 전국 투어 공연이 예정되어 있다.
사단법인 정가악회는 2000년에 창단하여 가곡을 비롯한 다양한 전통음악의 가치를 연구하고 전통음악의 현대화와 예술의 대중화를 구현하고자 꾸준한 작품 제작과 국내외 새로운 문화예술 시장을 개척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대전시립연정국악원 이영일 원장은“전통을 넘어 시대와 소통하고 현대적 감각으로 재탄생한 탈춤을 통해 과거와 현재 그리고 미래의 화려한 변신 만나는 시간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김진홍 기자 yjk1944@hanmail.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