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추석연휴 '120미추홀콜센터' 특별 운영
상담인력 137명 투입...다양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
2013-09-15 이춘만 기자
[매일일보 이춘만 기자] 인천시는 추석연휴 기간인 17∼23일 '120미추홀콜센터'를 특별 운영해 시민들의 궁금증과 생활불편을 신속·정확한 상담안내로 시정공백을 최소화 한다고 15일 밝혔다.120미추홀콜센터는 연인원 137명의 상담인력을 투입해 직거래장터, 귀성·귀경길 교통정보, 응급의료기관·다채로운 문화행사 등 다양한 알짜정보를 제공하게 된다.제수용품을 신선하고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는 농수산물 직거래 장터와 전통시장 주·정차 위치, 추석 성묘길 대중교통 정보·교통통제 구간, 고향길 막히는 도로, 우회도로, 예상 택시요금 등 다양한 정보 서비스를 제공한다.인천시의 추석 연휴 비상진료대책반을 파악해 응급상황과 관련한 문의시 신속하게 안내해 응급환자와 일반 환자가 제때 진료를 받을 수 있도록 도울 예정이다.명절기간 운영하는 당번약국이나 응급의료 기관도 120에서 확인할 수 있다.연휴 기간 수돗물, 쓰레기 배출 시기 등의 생활 민원이 접수되면 각 구와 담당 부서를 연결시켜 민원을 처리하는 역할도 맡는다.지난해 추석 연휴에는 연인원 104명의 상담사가 4천303건의 상담전화를 소화해냈다.성묘길, 대중교통안내, 택시불편신고 등 교통분야 문의가 전체 32.3%(1천314건)로 가장 많았다.송해수 시 정보화 담당관은“120미추홀센터는 365일 24시간 연중무휴 운영하고 있어 인천시민 누구나 시정에 궁금한 사항이나 생활불편이 있으면 어디로 전화해야 할까 고민하지 말고 120으로 전화해 안내받으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