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노들어르신 장기왕 선발대회’ 개최

2013-09-15     심기성 기자
[매일일보 심기성 기자] 동작구는 다음달 4일 오전 10시 동작구민회관 대강당에서 (사)대한노인회 동작구지회 주관으로 '제10회 노들 어르신 장기왕대회'를 개최한다.이날 행사는 어르신들이 평소 쌓아온 장기실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를 드리는 한편 어르신들의 건전한 놀이문화 정착에 기여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장기왕 선발대회에는 모두 120명의 선수가 출전하게 되며 한국장기협회 심판규정에 따라 토너먼트식 단판승부 방식으로 경기를 진행해 최종 9명을 선정하게 된다.
 


시상은 금상, 은상, 동상, 장려상 각 1명과 8강 입상자 4명을 비롯하여 총 8명에게 상장과 소정의 상금을 수여한다. 또 참가자 중 최고령자에게는 장수상도 수여할 예정이다.

참가 대상은 동작구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으로 지역 내 경로당의 회원이어야 하며, 신청은 대한노인회 동작구지회(823-5265)로 하거나 대회 당일 현장에서도 가능하다.

문충실 동작구청장은 “100세 장수시대라고 할 만큼 노인인구가 증가하고 있지만 노인들만의 놀이문화는 여전히 부족하다”며 “이번 대회를 통해 어르신들의 놀이문화에 많은 관심과 애정이 생기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