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 추석 명절 안전 청결대책 가동

귀성버스, 비상진료, 청소 종합 대책 조기 수립

2013-09-16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군포시가 추석 연휴 기간 동안의 각종 상황을 대비하기 위한 종합 안전대책을 완비하고, 가동에 들어갔다. 먼저 시는 자치행정과를 중심으로 재난안전과, 건설과, 주택과, 교통과, 보건행정과, 환경자원과, 지역경제과 등이 종합 상황반을 구성해 9월 18일부터 22일까지 특별 근무를 시행한다.이에 따라 추석 연휴에 많은 시민이 고향을 편하고 안전하게 다녀올 수 있도록 귀성버스를 운영하는 것은 물론이고, 지역 내 의료기관과 협의해 비상 응급진료가 이뤄질 수 있도록 시스템을 갖췄다.군포시는 도시의 청결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청소 기동반을 운영하고, 불법 폐기물 투기나 환경훼손 행위를 예방하기 위한 환경오염 신고 상담창구도 운영한다. 다만, 19일과 20일 양일에는 이전처럼 생활쓰레기를 수거하지 않으나 이에 앞서 지난 9일부터 17일까지 각 동 주민센터 주관으로 일제 대청소를 실시하는 동시에 올바른 쓰레기 배출 방법을 홍보해 시민 불편을 최소화한다는 계획이다.곽윤갑 자치행정과장은 “고향을 찾아 다른 곳으로 이동하는 시민이나 명절을 맞아 군포로 오는 모든 분들의 편안하고 쾌적한 연휴를 위해 모든 공직자가 8월 중순부터 비상대책을 수립 확립했다”며 “더 자세한 내용은 전화(392-3000)로 문의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