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 아름다운가게...4년간 1억6천만원 기부
2013-09-16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시 아름다운 가게 남양주점이 4년간 1억6천만원을 기부한것으로 밝혀졌다.16일 남양주시 아름다운 가게 남양주점은 4주년 기념행사를 맞아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직원이 기증한 1천여점 물품과 시민들이 기부한 독서, 의류, 식기용품, 생활용품 등을 판매한 수익금은 남양주 소외아동 학비 지원에 사용될 예정이다.이와 관련 아름다운 가게 남양주점은 4주년 기념행사를 개최했으며 물품을 기부한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에 감사장을 전달했다.아름다운가게 남양주점 4주년을 맞이하는 기념 행사가 이석우 남양주시장, 황건수 구리남양주교육지원청 경영지원국장, 아름다운가게 본사 관계자, 희망케어센터장 등 내빈과 아름다운가게에서 활동천사로 자원봉사 중인 남양주 이화회 회원 등 50명이 참석한 가운데 성황리에 개최됐다.2009년 9월 1일 개점한 아름다운가게 남양주점은 재활용품 기증과 판매의 장을 통하여 사회적 이익 창출과 경제적 순환구조 모델 구축을 목적으로 설치되었다.아름다운가게 남양주점에서 발생한 수익금 중 아름다운가게 운영비, 홍보비 등 제반 비용을 제외한 모든 수익금은 남양주시 저소득층을 위하여 사용된다.이 수익나눔 중 20%는 희망케어센터에 기부되고 있다. 현재까지 아름다운가게 남양주점에서 저소득층을 위하여 기부한 수익나눔은 160백만원이다.이석우 남양주시장은 "아름다운가게 남양주점이 기대 이상으로 희망복지 구현에 크게 이바지하고 있다"며 소감을 밝히고 "관이 주도하는 복지행정이 아닌 시민과 더불어 소외계층을 돌보는 현 남양주시 희망복지시스템에 많이 동참해 줄 것"을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