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교육, 전국상업경진대회 종합우승 3연패

슬로건 ‘행복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상업교육’

2013-09-16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경기도교육청의 상업정보계 특성화고 31개교 150명 학생들이 제3회 전국상업경진대회에서 3개 종목 교육부 장관상 등 모두 52개의 메달을 수상하여 경진종목에서 종합우승의 쾌거를 거뒀다. 첫 대회부터 올해까지 3연패다.

12일부터 14일까지 서울 덕수고와, 성동글로벌경영고에서 열린 제3회 전국상업경진대회는, 한국상업교육학회와 대한상업교육회가 공동주최하고 교육부가 후원하였으며, 시도별 예선을 거친 1405명이 전국 상업정보계 고교 18만 명의 학생을 대표해 참가했다.

경기도내 58명의 학생은 8개의 경진종목 분야에 출전, 경기국제통상고 신수진 학생을 비롯한 3명이 3종목에서 장관상을 받는 등 모두 36명이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또한 4개 팀이 출전한 동아리한마당 분야에서는 광명정보고 댄스동아리 ‘스니커즈’팀이 금상을 수상했다. 하남정보산업고는 동아리페스티벌에서, 일동고 이예린 학생은 경제골든벨에서 은상을 수상했다.이번 대회는 ‘행복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상업교육’을 슬로건으로, 산업현장에서 필요한 창의적 실무능력과 정보활용능력을 향상시키고, 상업정보교육의 정체성 확립과 미래사회에 적극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꿈과 비전을 갖춘 직업인 양성을 목적으로 하였다.경진종목은 금융실무, 취업진로포토폴리오, 회계실무, 비즈니스영어, 창업아이템, 쇼핑몰디자인, 정보활용능력, ERP, 직업진로포트폴리오(중학생) 등 9종목이고, 경연종목은 경제골든벨, 동아리페스티벌, 동아리한마당 등 3종목이었다.경기도교육청 과학직업교육과 홍성기 과장은 “이번 대회는 특성화고등학교의 취업과 관련해 중요한 역할을 한다”며, “상업정보계 특성화고의 교육현장에 역동적인 활력을 불어 넣고 행복한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