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 농업종합경쟁력 전국 3위 "차지"
2014-09-16 정재우 기자
[매일일보] 의성군(군수 김복규)이 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 발표한 전국 시․군별 농업경쟁력 평가에서 3위를 차지했다.한국농촌경제연구원에서는 지방자치단체의 다양한 농업정책들과 1990년대 중반부터 농업구조개선사업으로 추진된 농업경쟁력 대책 추진에 따른 지역농업의 경쟁력 수준 비교를 위해, 전국 156개 시․군을 대상으로 농업경쟁력을 측정해 상위 30개 시군을 선정하여 발표했다.이번 평가에서는 시․군별 농업경쟁력을 평가하기 위하여 농업규모, 농업생산성, 농업재정투입, 농업지역집중도 부문으로 4개의 지표별 달성도를 측정하였으며, 이들 지표의 측정결과를 종합분석한 농업경쟁력에서 의성군이 전국 156개 시․군 중 3위의 평가를 받은 것이다.의성군은 임야, 하천을 제외한 토지면적의 74%가 농지이며, 전체 인구의 45%가 농업에 종사하고 있다. 특히 농업분야 투입예산의 농업경쟁력 강화 기여도를 반영하는 농업재정투입 지표에서 높은 성적을 기록해 FTA 등 농업 개방화에서 지역 농업의 경쟁력 강화를 위한 의성군의 정책이 실효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의성군에서는 “지역농업 역량과 지역 특수성을 감안한 중장기 농업정책 방향 설정과, 6차산업 육성 등 맞춤형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할 것이며, 농업개방화 속에서도 경쟁력있는 농업․농촌, 살기좋은 의성군을 만들기 위해서 최선을 다할 것이다”라고 다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