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천, 막힘없이 소통한다. 마을방송장비 정비 사업 성료.

지난 2월부터 10개 읍, 면 96개 마을방송장비 점검

2013-09-16     김수홍 기자

[매일일보 김수홍 기자] 연천군이 읍, 면에서 관리하고 있는 방송시설에 대한 정비사업을 마무리 했다.
 

1억3천만원의 예산을 투입,  교체한 마을방송장비들은 최전방 접경지역인 연천군에 필요 시설들로 긴급 상황전파와 공지, 홍보사항 등 필요한 내용을 주민들에게 신속하게 전달하기 위한 시설이다.
 

군은 이전까지 관리자들의 미숙으로 불 작동과 임의로 앰프 조작 및 스피커 증설, 한국전력 전주 또는 타 통신사의 전주를 무단으로 사용 하는 등 관리에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전주를 사용하는 한전, KT 소유의 전주사용협조 요청과 장기적으로 전주 사용료를 예산에 반영하는 것을 추진하고 있다.
 

연천군청 자치행정과 정해남 방송통신 팀장은 “이번 일제정비를 통해 스피커 용량 초과, 노후 등으로 홍보 및 공지가 어려웠던 마을에도 알 권리를 보장받을 수 있어 주민들의 생활정보 여건이 크게 향상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