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연휴, 센스 있는 명절 스타일링은?

제일모직·LG패션·금강제화 등 TPO에 따른 패션 아이템 제안

2014-09-16     권희진 기자
[매일일보 권희진 기자] 오랜만에 가족들과 친척들을 만날 수 있는 자리인 추석 명절이 코앞으로 다가왔다.여기저기 인사드릴 곳도 많고 게다가 고향길을 떠나야 하는 경우에 가장 신경 쓰이는 것은 역시 ‘옷차림’.이를 위해 패션업체들은 격식도 차리면서 활동성에 제약을 받지 않는 다양한 스타일링과 추석 선물 아이템까지 두루 제안한다.패션업체 관계자들은 “명절 코디의 핵심은 자신만의 개성을 드러내되 튀지 않는 단정함에 있다”며 “가장 멋있는 옷차림은 T.P.O(Time·Place·Occasion) 즉, 시간, 장소, 목적에 맞는 알맞는 스타일링이야 말로 진정한 패션 센스”라고 입을 모은다.

상견례…예비 신혼부부를 위한 TIP

결혼을 앞둔 예비 신혼부부들의 경우 남성은 블랙 컬러 정장과 화이트 셔츠로 단정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좋다.심플하면서도 은은한 빛이 감도는 럭셔리한 느낌이 나는 그레이나 블루 계열의 슈트를 선택하는 것도 좋다.특히 올 가을 시즌엔 블루 색상의 강세가 이어질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제일모직의 로가디스 컬렉션의 R-블루 슈트를 갖춰 입는 것도 방법이다.친척 집을 방문하는 등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가 아니라면 재킷과 셔츠를 곁들인 ‘노타이’ 차림도 적합하다.LG패션의 TNGT 니트 스웨터는 캐주얼 한 분위기를 연출하기에 좋은 제품이다. 울 소재를 사용해 간절기 및 겨울철까지 사용할 수 있다.여성의 경우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가 고민이라면 ‘여성 아날도 바시니(Arnaldo bassini)’ 의 단정한 의상도 눈여겨 볼만하다.고급스러운 이미지의 블라우스와 깔끔하게 떨어지는 스커트로 매치해 여성스러움을 살려주거나, 부드러운 라인의 재킷으로 마무리 해주면 멋스럽고 격식도 갖춘 스타일을 완성 할 수 있다.

고향 길, 편안한 의상을 위한 TIP

추석연휴, 적당히 센스 있고 편안한 스타일을 추구한다면 ‘타스타스(TASSE TASSE)’의 어디든 받쳐입기 쉬운 티셔츠와 활동하기 편한 데님팬츠의 조합은 멋스럽다.또한 카라가 세워진 엣지 있는 재킷으로 포인트를 주어 예쁘고 편안하며, 과하지 않고 깔끔한 느낌을 줄 수 있다.제일모직의 SPA 브랜드 에잇세컨즈의 간절기 용 니트도 정돈된 편안함을 줄 수 있다.

친구들을 만나러 갈 때 엣지 TIP

‘제시뉴욕(JESSI NEWYORK)’ 트렌치코트는 스타일리시 하고 세련된 스타일을 연출해 다양한 모임자리에서 활용하기 좋은 아이템이다. 스카프나 가방을 통해 포인트를 준다면 엣지있는 연출이 가능하다.

추석 선물 인기 패션아이템은?

남녀노소를 불문하고 가장 실용적이고 편리한 선물을 고르라면 상품권이 베스트다.‘금강상품권’은 슈즈뿐만 아니라 핸드백, 지갑, 벨트, 액세서리 등과 함께 골프 및 아웃도어 의류, 신사복까지 다양한 패션 브랜드 상품을 자유롭게 구매 가능하다.금강제화에서는 금강상품권 외에도 다양한 추석 선물을 만나볼 수 있다.이태리 감성의 패션 브랜드 ‘브루노말리’의 핸드백, 금강제화의 F/W 신상 슈즈인 르느와르 ‘에끌레어’, 브루노말리의 ‘에밀리아’ 백, 클래식 슈즈 ‘헤리티지 세븐’도 가을 스타일링 아이템으로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