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랑통닭, 배달형 매장 매출 증가세 눈길…전년比 45% 성장

상위 4개 배달매장, 월 평균 매출 5600만원 기록

2023-07-05     김민주 기자
노랑통닭
[매일일보 김민주 기자] 노랑통닭은 배달형 매장의 올 상반기 매출이 지난해 동기 대비 45% 증가했다고 5일 밝혔다. 지난 5월 기준, 노랑통닭 배달형 매장의 월평균 매출액은 4300만원으로 홀 매장의 월평균 매출액 5300만원에 근접했다. 배달형 매장 매출 상위 4개 매장의 월 평균 매출액은 홀 매장의 평균 매출을 상회한 5600만원을 기록했다. 배달형 매장 매출 증가에 힘입어, 올 상반기에만 25개의 매장을 신규 출점했다. 코로나19의 대유행으로 배달 수요가 급증했던 2020년, 2021년 각각 15개, 26개의 배달형 매장을 신규 출점 했던 것보다 더 많은 수준이다. 배달형 매장은 운영 및 관리 측면에서 효율성이 뛰어나고 입지 선택의 폭이 넓어 초기 투자비용과 고정비 부담이 적단 게 사측의 설명이다. 자영업 고정비용에서 가장 큰 부분을 차지하는 임대료와 인건비에 대한 부담도 낮다. 노랑통닭 관계자는 “불황 속에서도 배달형 매장을 비롯, 상권 분석 프로그램을 통한 지역별 특성에 맞는 다각화된 형태의 매장을 확장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