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카드, 소상공인 결제 플랫폼 ‘서울페이+’ 업그레이드

2023-07-07     홍석경 기자
사진=신한카드
[매일일보 홍석경 기자] 신한카드는 서울페이+(서울페이플러스) 앱 업그레이드 작업을 완료하고 7일 서비스한다고 밝혔다. 서울페이플러스는 서울사랑상품권 구매와 사용이 가능한 앱으로, 고객과 가맹점주 모두가 이용할 수 있다. 업그레이드된 서울페이플러스 2.0은 앱 구동과 결제 QR코드 스캔에 걸리는 시간을 기존에 비해 절반 이하로 개선했다. 앱의 메뉴 구성 및 화면, 디자인도 사용자 경험에 맞게 새롭게 개편해 가시성을 확대했다. 또 상품권 결제 버튼을 QR코드 스캔하기와 QR·바코드 보여주기 등 2개로 구분해 직관성을 높였다. 상품권 잔액이 부족한 경우 신한카드로 추가 금액을 결제할 수 있도록 복합 결제를 기능을 추가했다. 아울러, 주변 가맹점 지도검색 등 가맹점 찾기 기능을 개선하고, 상품권 선물하기 횟수도 기존 1회에서 무제한으로 확대해 편의성을 높였다. 상품권 사용자뿐 아니라 가맹점주를 위한 기능도 대폭 개선됐다. 특히 신한카드의 빅데이터 역량을 활용해 가맹점별로 상권분석, 고객분석, 매출분석 리포트를 제공해 가맹점 운영 및 매출 향상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신한카드는 오는 9월경에는 법인의 서울사랑상품권 구매, 배달앱·쇼핑몰 등 온라인 결제, 골목상권 핫플레이스 소개 서비스 등을 추가하고, 정책수당 조회, 서울시 소식 등을 제공하는 행정인프라까지 구축한 서울페이플러스 3.0 버전을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서울페이플러스 2.0 오픈으로 상품권 이용 고객 및 가맹점주들에게 보다 편리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며 “향후 서울시 행정플랫폼 기능 등이 추가된 서울페이플러스 3.0으로 서울페이플러스를 명실상부한 서울시민의 플랫폼으로 자리매김한다는 계획”이라고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