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산시, 어린이집 찾아가는 동화구연 운영

전문강사가 어린이집 방문 동화 들려주어요!

2013-09-17     강태희 기자

[매일일보 강태희 기자] 오산시는 이달부터 시책사업으로‘어린이집을 찾아가는 동화구연’ 프로그램을 12월까지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프로그램은 동화구연 지도사가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어린이집을 이용하는 아동에게 영유아시기에 꼭 필요한 친근한 내용을 교육함으로써 아동의 올바른 정서 함양과 행복한 출산보육 시범도시 실현을 위해 마련했다.오산시는 이번 프로그램을 위한 사전준비로 어린이집에 파견할 동화구연 전문자격증 소지자 중 희망자를 공개 모집해 오산시 중앙도서관 소속 독서동화 나누미모임 강사 7명과 오산시 다문화지원센터 소속 전문자격증 소지자 다문화강사 5명을 포함한 12명의 강사를 위촉했다. 프로그램을 원하는 어린이집은 희망하는 날짜를 신청하면 위촉강사가 신청한날 어린이집을 직접 방문해 무료로 동화구연을 펼치게 된다.‘어린이집 찾아가는 동화구연’을 직접 이용한 어린이집 원장은 “그동안 아동들에게 유익한 동화구연 기회를 제공하려면 관내 도서관에 사전예약 후 직접 방문해야 혜택을 받을 수 있었다”며 찾아가는 동화구연 프로그램에 만족감을 나타냈다.오산시 관계자는 “다문화 강사의 동화구연 사업 참여로 아이들의 다문화 인식개선에도 큰 도움이 될 것으로 믿는다”고 말했으며, “영·유아 대상 차별화된 보육시책으로 지난 8월 오산문화예술회관에서 식생활 개선 관련 인형극 무료 공연관람과 2011년 출산보육시범도시로 지정된 이후 영유아와 학부모가 행복한 선진보육도시로 자리 잡아가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