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양주시여성단체협의회, 저소득층 가정에 추석 선물 전달
2013-09-17 김동환 기자
[매일일보 김동환 기자] 남양주시여성단체협의회(회장 이미화)는 추석을 맞아 동부희망케어센터에서 추천한 저소득가정 10가구를 방문하여 사랑을 담은 후원물품을 전달했다.
현재 남양주시여성단체협의회는 12개 단체가 활동하고 있다.
이번 방문한 가정 중 하나는 장애를 가진 4인 부자가정으로 세번의 사업실패로 밑바닥까지 갔으나 삶을 포기하지 않고 다시 제2의 인생을 위해 열심히 살고 있는 가정이다.
대상자는 자활사업에 열심히 참여하고 있으며 첫째 딸은 지적장애가 있으나 근로를 하며 가정 생계에 도움을 주고 있다.
현재 희망하우스 1호점에 거주하며 새로운 보금자리를 꿈꾸고 있으며 자녀양육에 어려움은 있으나 남을 의지하지 않고 스스로 문제를 해결해 나가고 있다.
가정을 방문한 이명애 부회장은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꿈과 희망을 잃지 않고 열심히 살아가고 있는 모습에 감동을 받았다"며 "위로와 격려를 해주기보다는 제가 도리어 힘을 얻었다. 추석 선물을 드리러 갔다가 선물을 받고 온 기분이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