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시, 심야시간 문 여는 ‘공공심야약국’ 2개소 운영

완산구 ‘사랑약국’과 덕진구 ‘염약국’, 연말까지 공휴일 포함 매일 밤 10시부터 오후 1시까지 운영

2022-07-12     전승완 기자
[매일일보 전승완 기자] 전주지역 약국 2곳이 심야시간대 비상약이 필요한 시민들을 위해 문을 연다. 전주시약사회는 올해 보건복지부 주관 ‘공공심야약국 시범사업’에 전주지역 약국 2개소가 선정됐다고 11일 밝혔다. 공공심야약국은 휴일 및 심야시간대 지역주민의 의약품 구입 불편을 해소하고, 국민의 안전한 의약품 복용에 기여하기 위해 시작된 사업이다. 연중무휴로 운영되며, 늦은 시간대에 방문해도 약사의 복약지도 및 상담을 받을 수 있다. 선정된 약국은 완산구 삼천동의 ‘사랑약국’(완산구 백제대로)과 덕진구 금암동의 ‘염약국’(덕진구 매봉로)으로, 이들 두 곳은 올 연말까지 공휴일을 포함해 심야시간대인 매일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후 1시까지 운영된다. 전주시 관계자는 “공공심야약국은 늦은 시간에도 지역주민들의 약품 구매 불편을 해소하고, 안전하게 약을 복용할 수 있도록 돕는 좋은 사업”이라며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