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극 '두 교황' 트레일러 영상 공개…12일 티켓 오픈
바티칸의 역사를 뒤흔든 위대한 이야기...감동과 울림을 전할 명작 공연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낸 영상으로 기대감 높여
캐스팅 공개와 함께 하반기 최고 기대작으로 떠오른 연극 '두 교황'이 오늘(12일) 첫 번째 티켓 오픈을 앞두고, 작품의 분위기를 그대로 담아낸 트레일러 영상을 공개했다.
공개된 영상은 교황의 자리에서 물러나려고 하는 베네딕토 16세와 곁에서 그를 만류하는 프란치스코의 모습까지 완벽하게 배역에 몰입한 배우들의 모습으로 눈길을 끈다. 더욱이 함께 이야기를 나누고 시간을 보내는 두 사람의 모습 뒤로 '더 이상 주님의 목소리가 들리지 않아. 나는 더 이상 성좌에 앉아 있을 수가 없네'라고 외치는 베네딕토 16세의 모습이 더해져 눈을 뗄 수 없는 몰입감을 선사한다. 여기에 함께 피자를 나누어 먹고, 축구 경기를 관람하는 모습 등 두 교황의 인간적인 면모까지, 작품에서 펼쳐질 다양한 이야기를 담아냈다.
교황 베네딕토 16세 역의 신구, 서인석, 서상원 배우와 교황 프란치스코 역의 정동환, 남명렬 배우의 연기 내공이 느껴지는 이번 트레일러는 브리지타 수녀 역의 정수영, 소피아 수녀 역의 정재은,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 역의 조휘 배우까지 빈틈 없는 캐스팅으로 본 공연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높이고 있다.
오는 8월 전 세계 최초 라이선스 공연으로 찾아올 연극 '두 교황'은 자진 퇴위로 바티칸과 세계를 뒤흔든 교황 베네딕토 16세와 그 뒤를 이은 교황 프란치스코의 실화를 바탕으로 그린 작품이다. 연극 '두 교황'은 정반대의 성격과 성향을 가진 두 교황 베네딕토 16와 프란치스코의 이야기를 통해 '틀림이 아닌 다름'은 무엇인지에 대해 질문을 던지며 관객들에게 치유와 위로의 시간을 선사할 것을 예고했다. 여기에 위트 있는 대사와 따스한 음악들이 자칫 무거울 수도 있는 주제를 유쾌하게 풀어내며 울림 있는 메시지를 전할 예정이다.
'두 교황'은 영화 '보헤미안 랩소디(Bohemian Rhapsody)'의 극작가 앤서니 매카튼(Anthony McCarten)의 대본과 함께 희곡을 시작으로 책, 연극, 영화로 재탄생했다. 특히 영화는 제92회 아카데미, 영국 아카데미 영화상, 골든 글로브 등의 주요 영화 시상식에 노미네이트 되었으며, 2020년 Netflix 자체 제작 영화 TOP 3, 2021년 Netflix 명작 추천작으로 선정되며 많은 이들의 사랑을 받았다.
탄탄한 작품성과 최고의 배우들과 함께 찾아올 연극 '두 교황'에는 교황 베네딕토 16세 역에 신구, 서인석, 서상원이, 프란치스코 역에 정동환, 남명렬이 브리지타 수녀 역에 정수영이, 소피아 수녀 역에 정재은이, 호르헤 마리오 베르고글리오 역에 조휘 배우가 함께하며 8월 30일부터 10월 23일까지 한전 아트센터에서 만날 수 있다.
연극 '두 교황' 첫 번째 티켓 오픈은 7월 12일 오후 2시(선예매 오후 1시) 인터파크 티켓에서 열린다.